第3話 『普段おとなしい子ほど起こると破壊的に恐ろしい』 제3화 『평소 얌전한 애일수록 화나면 파괴적으로 무섭다』 오늘은 푸념 좀 할까 합니다. 얼마 전에 블아 자막 신나게 만들고서 댓글 봤더니 다들 다른 분 걸로 보시길래 그날 현타 좀 세게 왔습니다. 나름 1년 전부터 작업할 거라는 언급은 계속 해왔었고, 다들 기다릴 테니 어떻게든 빨리 올려야지 하는 생각으로 작업했던 건데 그 결과가 너무 처참했거든요. 기다렸다고 생각했던 건 내 착각이었고요 ㅋㅋ 그래도 8년 동안 자막을 하면서 이쪽 방면에선 그럭저럭 인지도(?)는 쌓았고 굳이 데스크탑 있는데도 혹시 모를 정전 등의 상황 때문에 100 넘게 들여서 노트북을 사고, 윈10에 버그가 있어서 자막에 방해가 되니 몇 달 전까지 윈7에 계속 머물러 있던 제가 갑자기 바보 같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단념하고 이번 분기까지만 작업해야겠다 결심하고서 앞으로 작업하려던 자막들 죄다 내려버리니까 어느 분이 와서 "혹시 자막 접으시는 건가요?"라고 물어보니 또 한 번 생각하게 되고.. 뭐, 아무튼 지난 8년 동안의 자막 작업은 다 헛수고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깨닫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꼴에 소통하겠다고 댓글 보면서 일일이 답글 달던 것도 병신 같아져서 관둠. 2024.05.01 - OP가사 추가 마도메 03.zip